1.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_고랭지의 감자가 아이 머리통만 해지는 까닭

    감자(Solanum tuberosum)는 쌍떡잎식물로 가지과에 드는 한해살이풀(일년초)로 마령서(馬鈴薯), 북감저(北甘藷)라고도 하며 남미의 페루, 칠레 등의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주로 온대 지방에서 널리 재배한다. 미리 말할 것은 감자의 싹...
    Category건강
    Read More
  2. 권오길의 괴짜 생물이야기_악귀를 쫓는 천연 방부제, 고추

    어린 꼬마 남자의 그것을 흔히들 '고추'라 한다. 민간에서는 장을 담근 뒤 독 속에 붉은 고추를 넣고, 아들을 낳으면 왼새끼 금줄에다 빨간 고추와 솔가지, 댓잎, 숯을 꽂아 악귀를 쫓을뿐더러 불결한 사람들이 함부로 드나드는 것을 삼갔다. "작은 고...
    Category건강
    Read More
  3.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_울다 지쳐 빨갛게 멍든 동백꽃

    동백꽃을 놓고 고결하고 조촐함이 매화보다 낫다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다. 지금도 출렁이는 바닷소리에 와 보는 이 없어도 '빨갛게 멍든 꽃'을 달고 서 있을 동백꽃이 그립다. 가끔은 송곳 같은 해풍에 흩날리는 짠물을 뒤집어쓰고 벌벌 떨고 있겠지. ...
    Category건강
    Read More
  4.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_신이 처음으로 습작한 살살이꽃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 보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 「국화 옆에서」의 한 구절이다.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산국, 쑥부쟁이, 구절초 등은 죄다 국화과 식물...
    Category건강
    Read More
  5.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_김소월이 노래하고 두견새가 찾는 핏빛 진달래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은 언제 읽어도 가슴이 뭉클하다.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가시는 걸음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
    Category건강
    Read More
  6.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_나무 위의 나무, 겨우살이의 항암 효과

    빡빡한 며칠간의 채집을 탈 없이 끝내고 굽이굽이 아득하기만 했던 한계령 꼭대기를 벌벌 기어올랐다.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거세게 불어 대는 눈바람을 쐬며 지난 시간의 아쉬움을 달랜다. 누가 됐든 마냥 한자리에 머물 수는 없는 것. 내처 굽이치는 가파...
    Category건강
    Read More
  7.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_1억4500만 년 동안 버텨 온 식물, 고사리

    고사리는 야산의 양지바른 곳에 자생한다. 마음에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고 했다. 딱 맞는 말이다. 고사리 꺾기도 그러하니, 마음을 다잡지 않고 얼핏 딴생각을 하면 번번이 빤히 눈앞에 두고도 자칫 놓치기...
    Category건강
    Read More
  8.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_배우지 않는 동물은 없다

    크게 보아 자극을 감지하고 용케도 후딱 행동을 바꾸는 것을 학습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세상(환경)은 번번이 변하기에 항상 같은 자극이 있을 수 없으며, 따라서 적당한 행동 변화(반응)를 일으키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해진다. 이렇듯 배움은 속절없는 ...
    Category건강
    Read More
  9.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_사냥에 서툰 맹수의 제왕, 호랑이

    용맹하고 날쌔며 거침없는 영물, 우리 국민이 가장 우러러보는 산군자(山君子)이자 민화나 민담의 단골에서 올림픽 마스코트까지 더없이 사랑받는 산신령으로 건국신화에도 등장하는 호랑이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물론 호환이라는 이...
    Category건강
    Read More
  10.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_노루에게 뿔이 있다면 고라니에겐 엄니가 있다

    고라니와 노루를 어떻게 구분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라니는 왜소한 편이라 몸무게가 10킬로그램이 조금 넘고 수컷은 송곳니가 변한 긴 엄니를 가지는 반면, 노루는 덩치기 커 30킬로그램이나 되고 수컷에 뿔이 있다(암컷은 없음). 여각자불여치(與角者不...
    Category건강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