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6.04.18 11:04

추종연 대사 '한인 2·3세 청소년과의 대화'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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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종연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16일(토) 저녁, 한인 성당에서 '꿈이 큰 사람, 매력 있는 사람'을 주제로 한인 2·3세 청소년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추 대사는 외교관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7개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섯 주제로 나눠 강연했다.
 
   추 대사는 먼저 아르헨티나 한국인(Corgentino: Coreano + Argentino)를 주제로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청소년기 정체성 혼란이 있지만 고민하지 말고 사고의 전환을 기대했다.
 
   주스웨덴 대사관 근무 당시의 경험을 예로 들어 성장한 한인 입양아들이 평소에는 본인을 스웨덴 사람으로 여기고 살다, 공항에서 입국할 때 외국인 대우를 받으며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것을 예로 들며, 한국인 또는 아르헨티나인인지 고민하지 말고 세계인이라 생각할 것을 주문했다.
 
   '두 자랑스러운 조국: 한국과 아르헨티나' 편에서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인의 얼굴을 지니고 있어 현지인에게는 한국인으로 보이므로, 자신의 뿌리를 확실히 인지해야 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선진국에 진입한 조국에 자부심을 가질 것과 살아가야 할 나라 아르헨티나도 다른 조국으로, 좋은 기후와 다섯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 볼펜과 헬리콥터, 만화영화를 발명한 나라이므로 아르헨티나도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요청한 추 대사는 다시 스웨덴 입양아의 예를 들어 불평하는 사람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의 차이를 비교하고, "70억 인구의 세상에서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할 것을 기대했다.
 
   또, 유엔 대표부 근무 당시의 예를 들어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그 과정에서 언어문제 등 부족한 점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꿈을 크게 꾸기를 바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예로 들었고, 시골 마을 소년이 세계 대통령이라고도 하는 유엔 사무총장이 된 것과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해 세계은행 총재에 오른 것을 설명하며 꿈을 크게 꾸는 만큼 이뤄진다고 역설했다.
 
   '매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과 차별화하고 다양한 지식과 식견을 넓혀야 하며, 이를 위해 책을 많이 읽고, 공연과 세미나도 자주 접하며, 무엇보다 한국에 관해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한국인을 채용하는 것은 한국과의 관계에서 역할을 하기 기대하는 것으로, 한국어는 물론이고 한국에 관해 잘 알지 못하면 기회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르헨티나의 주인이 될 것을 요청하며, 페루의 일본계 후지모리 대통령, 미국의 케냐계 오바마 대통령, 아르헨티나의 시리아계 메넴 대통령 등을 예로 들고, 한인 2·3세 가운데 현지 상원의원과 대통령이 배출될 것을 기대하고, 아르헨티나는 이민자로 이뤄진 나라이므로, 각 분야에서 주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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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남미한우리 수록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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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종연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16일(토) 저녁, 한인 성당에서 '꿈이 큰 사람, 매력 있는 사람'을 주제로 한인 2·3세 청소년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추 대사는 외교관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7개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섯 주제로 나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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