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11.07 11:15

2019 한인의 날 행사 성공적으로 개최...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넘쳐(상)

세대와 인종의 화합,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미래를 추구하는 축제 한마당 2019년 한인의 날 “부에노스아이레스 셀레브라 꼬레아(Buenos Aires Celebra Corea)"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의 다문화부가 공식 발표한 바에 의하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인파는 5만 명에 이릅니다. 아이돌 그룹 M.O.N.T의 공연 당시에는 8만 명이 대로를 가득 채운 것으로 한인회 측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공식 개막 행사는 예정보다 약간 늦은 12시 30분에 시작됐습니다.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와 레뿌블리까 데 꼬레아 초등학교 학생들이 애국가와 아르헨티나 국가를 불렀으며, 한인 방송인 황진이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개막식에는 장명수 신임 한국대사, 백창기 한인회장, 오라시오 가르시아 이민청장, 아드리안 바렐라 시정부 다문화부 국장, 파멜라 말레비츠 다문화 및 인권부, 마띠아스 로뻬스 시민개발부 국장, 페데리꼬 보우사 신임 7 구청장, 알프레도 바스꼬 주 한국 아르헨티나 대사, 후안 세라피안 이민자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제일 처음 연사로 나선 백창기 한인회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셀레브라 꼬레아 축제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 아르헨티나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한인 커뮤니티가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모두 하나 되는 축제를 준비했다. 특별히 이번 한국 문화의 날 행사는 많은 차세대 젊은이들이 참여해 준비했다. 청년들이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나아가 현지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우리 부모 세대의 역할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 세대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인 사회가 되길 바란다. 행사를 위해 수고한 한인회, 상인연합회, 상공인회, 영남 향우회, 방범위원회, 축구협회, 테니스 협회, 부인회 관계자 및 임원들,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아 한국대사관, 주아 한국문화원, 재외동포 재단 등에 그리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후원을 한 모든 스폰서 기업에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셀레브라 꼬레아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인회 그리고 특별히 리더십을 발휘해 이번 행사를 조직한 백창기 한인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축제는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행사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아르헨티나 현지 기관에 감사한다. 양국 간의 친밀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라시오 가르시아 이민청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역량을 보여주는 이런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아르헨티나는 언제나 이민 문호가 개방하며, 이민이 국가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국가다. 몇 달 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이민자들을 포용하는 것이 국가마다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에 대해 대화했다. 당시 본인은 근면*성실하고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국 이민자가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 이민자를 받아들여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한인 이민자들은 타의 귀감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자협회 아드리안 바렐라 지국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백창기 한인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셀레브라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파멜라 말레비츠 차장에게도 고맙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셀레브라 꼬레아 행사는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의 저력이 아르헨티나라는 둥지에서 발현되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이민자들이 모여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에 감사하며 축제를 즐기자”라고 말했습니다.

한인회에 협조해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의 파멜라 말레비츠 다문화 및 인권부 차장이 마지막 연사로 나섰다. 말레비츠 차장은 “7번째 셀레브라 꼬레아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행사를 준비해왔는데, 한인 커뮤니티와 일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긴밀히 협조하며 날짜를 잡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서로 협조했다. 한인 커뮤니티가 그들의 문화, 음식, 전통을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는 것은 시정부가 가진 큰 책임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개막식 행사가 끝난 뒤로는 차질 없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현지인들이 객석에서 이를 즐겼습니다. 한편, 보조 무대에서는 케이팝을 주요 테마로 청소년들과 계속 호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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