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1.28 13:19

NYT "트럼프 '미중 무역전쟁' 휴전 의사"…'對中 매파' 변수

관세율 인상 또는 추가관세 보류 가능성
미중 정상회담 예정 (PG)
미중 정상회담 예정 (PG)[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사진출처: EPA)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30일~12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對中) 압박을 강화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타협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겉으로는 거친 발언을 내놓고 추가관세를 위협하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의 구조조정 발표, 뉴욕증시의 불안한 움직임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종 합의점을 도출할 때까지 몇 달간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망했다.

이 경우, 내년 1월로 예정된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10→25%) 또는 나머지 2천67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 부과가 보류될 수 있다.

내부적으로도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율 인상 및 추가관세 부과를 유보하거나 ▲추가관세만 부과하는 두 가지 방안으로 선택지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움직임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비롯한 협상팀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변수는 강경 매파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지에 달렸다.

애초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이번 G20 일정에서 배제됐지만, 다시 참여하는 쪽으로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나바로 국장의 참여를 승인했다는 것이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181129000700072?section=international/all


Extra Form

  1. 100세 억만장자 노익장…"비결은 매일 출근과 평정심 유지"

    창윈충 PIL 명예회장[유튜브 캡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100세에 이른 세계 최고령 억만장자의 노익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해운회사인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s)의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인 창윈충(100)이다. ...
    Read More
  2. 세계 테러리즘 사망 3년 연속 감소…극우 테러리즘 증가세

    호주 연구소 "지난해 1만8천800명 사망, 1년전 비해 27% 감소" 경제 피해 58조원…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 10대 피해국 몰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지난 2017년 테러리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3년 연속 줄어들었으나, 극우 극단주의 ...
    Read More
  3. NYT "트럼프 '미중 무역전쟁' 휴전 의사"…'對中 매파' 변수

    관세율 인상 또는 추가관세 보류 가능성 미중 정상회담 예정 (PG)[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사진출처: EPA)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할 의사를 갖고 있다...
    Read More
  4. 엄숙한 교황청 단상에 여섯살 소년 '불쑥' 좌중 웃음바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 모두 신 앞에서 이 아이처럼 자유로워야"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28일(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앉아 있는 단상에 6세 꼬마가 뛰어올라 교황과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
    Read More
  5. UAE서 이별통보 애인 살해뒤 '인육요리' 엽기 범죄

    "7년간 뒷바라지한 남자친구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해 살해" 구치소와 수갑(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타스=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헤어지자고 한 애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갈아 요리까지 한 여성이 구속...
    Read More
  6. 기울기 감소한 伊 '피사의 사탑'…"17년간 4㎝ 바로 서"

    전문가들 "탑 안정성, 예상보다 좋아"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갸우뚱한 형태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명물 '피사의 사탑'이 지난 17년 동안 4㎝가량 바로 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탑의 안정성을 ...
    Read More
  7. 스티븐 호킹 휠체어 4억3천만원 낙찰…예상가 20배

    박사학위 논문은 8억5천만원…수익금 전액 기부 스티븐 호킹 '전동 휠체어'(런던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지난 3월 타계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품 경매를 위한 포토콜 행사가 열린 가운데, 경매장 관계자가 약 ...
    Read More
  8. 오프라 윈프리, 방송 접고 흑인 여성 주지사 후보 지원에 '올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64)가 미국 CBS 방송 인기 뉴스쇼 '60분(60 Minutes)'의 객원 해설자 일을 잠시 접고 미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나선 흑인 여성 후보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고 일...
    Read More
  9. 伊 로마, 16세 소녀 강간살해에 '발칵'…용의자는 불법 이민자들

    반(反)난민정서 고조 우려…살비니 부총리 "'벌레들' 죗값 치르게 할 것"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시내 한복판에서 16세 소녀가 집단 강간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에 이탈리아 로마가 발칵 뒤집혔다. 데시레 마리오티니라는 이름의 피해자는 지난 19일(...
    Read More
  10. 캐나다, 오늘부터 대마초 합법화…세계 2번째

    생육 중인 대마[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캐나다가 17일부터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한다. 지난해 마리화나에 대한 법적 규제를 푼 남미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 2번째다. 앞으로 캐나다에서는 각 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온라인...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