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1.21 11:54

UAE서 이별통보 애인 살해뒤 '인육요리' 엽기 범죄

"7년간 뒷바라지한 남자친구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해 살해"
구치소와 수갑(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구치소와 수갑(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타스=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헤어지자고 한 애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갈아 요리까지 한 여성이 구속기소 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의 알아인 지역에 사는 30대 모로코 국적의 여성이 연인 관계였던 같은 국적의 20대 남성을 올해 1월 살해했다.

이 여성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남성의 시신을 토막 낸 뒤 인육을 믹서기로 갈아 밥과 섞은 아랍식 음식으로 만들었다.

이 여성을 기소한 알아인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그는 이 요리를 자신의 집 인근에 있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에게 밥으로 제공했고, 채 요리하지 못한 시신 잔해는 이웃집 개에게 먹이로 줬다.

이 여성은 최근 경찰에 체포됐으며 자신의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러면서 지난 7년간 피해 남성과 사귀며 금전적으로 뒷바라지했으나 이 남성이 돌연 모로코에 있는 자신의 사촌과 결혼해야 한다며 이별을 통보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엽기적인 범행은 이들 연인이 살던 집을 방문한 남성의 동생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형이 없어진 점을 수상히 여긴 그는 이 여성의 집에 있는 믹서기에서 사람의 치아 1개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DNA 검사에서 이 치아와 믹서기에 남은 인육의 잔해가 피해 남성의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여성을 체포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181121143100111?section=international/correspondents/teheran&site=hot_news


Extra Form

  1. 100세 억만장자 노익장…"비결은 매일 출근과 평정심 유지"

    창윈충 PIL 명예회장[유튜브 캡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100세에 이른 세계 최고령 억만장자의 노익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해운회사인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s)의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인 창윈충(100)이다. ...
    Read More
  2. 세계 테러리즘 사망 3년 연속 감소…극우 테러리즘 증가세

    호주 연구소 "지난해 1만8천800명 사망, 1년전 비해 27% 감소" 경제 피해 58조원…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 10대 피해국 몰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지난 2017년 테러리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3년 연속 줄어들었으나, 극우 극단주의 ...
    Read More
  3. NYT "트럼프 '미중 무역전쟁' 휴전 의사"…'對中 매파' 변수

    관세율 인상 또는 추가관세 보류 가능성 미중 정상회담 예정 (PG)[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사진출처: EPA)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할 의사를 갖고 있다...
    Read More
  4. 엄숙한 교황청 단상에 여섯살 소년 '불쑥' 좌중 웃음바다

    프란치스코 교황 "우리 모두 신 앞에서 이 아이처럼 자유로워야"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28일(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앉아 있는 단상에 6세 꼬마가 뛰어올라 교황과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
    Read More
  5. UAE서 이별통보 애인 살해뒤 '인육요리' 엽기 범죄

    "7년간 뒷바라지한 남자친구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해 살해" 구치소와 수갑(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타스=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헤어지자고 한 애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갈아 요리까지 한 여성이 구속...
    Read More
  6. 기울기 감소한 伊 '피사의 사탑'…"17년간 4㎝ 바로 서"

    전문가들 "탑 안정성, 예상보다 좋아"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갸우뚱한 형태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명물 '피사의 사탑'이 지난 17년 동안 4㎝가량 바로 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탑의 안정성을 ...
    Read More
  7. 스티븐 호킹 휠체어 4억3천만원 낙찰…예상가 20배

    박사학위 논문은 8억5천만원…수익금 전액 기부 스티븐 호킹 '전동 휠체어'(런던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지난 3월 타계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품 경매를 위한 포토콜 행사가 열린 가운데, 경매장 관계자가 약 ...
    Read More
  8. 오프라 윈프리, 방송 접고 흑인 여성 주지사 후보 지원에 '올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64)가 미국 CBS 방송 인기 뉴스쇼 '60분(60 Minutes)'의 객원 해설자 일을 잠시 접고 미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나선 흑인 여성 후보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고 일...
    Read More
  9. 伊 로마, 16세 소녀 강간살해에 '발칵'…용의자는 불법 이민자들

    반(反)난민정서 고조 우려…살비니 부총리 "'벌레들' 죗값 치르게 할 것"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시내 한복판에서 16세 소녀가 집단 강간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에 이탈리아 로마가 발칵 뒤집혔다. 데시레 마리오티니라는 이름의 피해자는 지난 19일(...
    Read More
  10. 캐나다, 오늘부터 대마초 합법화…세계 2번째

    생육 중인 대마[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캐나다가 17일부터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한다. 지난해 마리화나에 대한 법적 규제를 푼 남미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 2번째다. 앞으로 캐나다에서는 각 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온라인...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