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6.15 18:55

한국문화원, 제9회 재아한인미술인협회 정기회원전 개막

참가작가 단체사진.JPG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1세대부터 1.5세대와 2세대, 원로와 신예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재아한인미술인협회(회장 김현숙) <제9회 정기회원전>이 6.14(수)부터 7.31(월)까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 내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재아한인미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현지 미술계와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 이래 매해 ‘재아한인미술인협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표적인 한인미술가 김윤신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재아 미술인 14인의 개성을 표현한 회화(13점), 조각1(점)을 선보인다.

전시 개막식은 지난 6.14(수) 19시에 개최되었으며, 참가 작가 및 현지 예술인, 일반관객 등 약 100명이 참석하였으며 샴페인과 꿀떡 등 간단한 리셉션도 마련되었다.

 

추종연 대사는 개막 인사를 통해 “이민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존’과 ‘적응’이라는 난관을 극복하는 동시에, 이러한 경험을 승화하고 창조적인 재능으로까지 발전시켜온 한인 작가들에게 깊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아르헨티나 특유의 정서가 한 데 어우러진 이번 전시가 한인 사회와 아르헨티나 관객 모두에게 공감과 영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한인미술인협회가 향후 50년 성장을 거듭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현숙 재아한인미술인협회장은 “이번 전시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로서 관객들의 마음에 닿길 바란다. 오늘의 성원을 동력으로 삼아 나날이 도약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관객으로 참석한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미술관(Museo de Arte Moderno de Buenos Aires, 이하 MAMBA)의 전 관장 로베르토 데 비샤노(Roberto del Villano)는 “30여 년 전, 김윤신 교수가 아르헨티나 화단에 데뷔했을 때 모두가 한국 작가의 경력과 예술성에 주목했다.”라며 김 교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한 뒤, “후학 양성에 대한 그의 열정에 힘입어 한인 미술인들의 저변이 확대되는 것을 1회 정기회원전부터 오늘 9회까지 매해 애정을 갖고 지켜봐왔다. 특히 올해 작가들의 개인적인 감성과 개성이 잘 드러난 것 같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연방문화부 시각예술 조각부문 1위 수상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조소가 훌리아 파르핫(Julia Farjat)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이민 각 세대가 형성해온 정체성과 스토리가 작품에 녹아있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감상을 전했다.

 

<제9회 재아한인미술인협회 정기회원전> 전시는 7월 31(월)까지 계속되며, 평일 오전 9.30-12.30, 14.30-17.30에 관람이 가능하다. 재아한인미술인협회는 지금까지 10여회 이상의 합동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실력을 쌓아 나가면서 동포사회는 물론 현지사회에 한국인들의 예술성을 알리고, 재아 한인미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9회 재아한인미술인협회 정기회원전> 참여작가

김윤신 KIM Yun Shin, 조미선 CHO Mi Sun, 정혜은 JUNG HyeEun (Juliana)

조문일 JO Moon Il (Gabriela), 김선주 KIM Sun Joo, 김현숙 KIM Hyun Suk

박디아나 PARK Diana, 오명해 OH MyungHye, 송계숙 SONG KyeSook (Josefina)

김윤정 KIM Yoon Jung (Maria), 김란 KIM Ran, 김 리카르도 KIM Ricardo

박순실 PARK Soon Sil, 하정현 HA Jung Hyun (Rita)

 

참가작가 단체사진 (2).JPG

 

재아한인미술인협회의 정신적 지주인 김란(왼쪽) 김윤신(중앙).JPG

 

개막식을 함께한 70여명의 관객들.JPG

 

<제공>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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