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한인회, 연방정부 치안부에 마스크 6만개 기부

오늘 오전, 연방정부 치안부 Sabina Frederic 장관은 한인 단체가 기부하는 마스크 6만개에 달하는 기부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한인을 대표해 주아르헨티나 한국 대사관의 장명수 대사, 한인회 백창기 회장과 대통령비서실 국제관계 및 정보 국장 김Alejandro 변호사가 함께했다. 치안부 안전범죄정책청의 Eduardo Villalba 청장도 참여했다.

재아르헨티나 한인회는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표하며, 연방정부, 시정부, 병원, 경찰서 등의 기관들과 협조하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차례 기부 마스크를 전달해 왔다. 이번 기부물품은 일회용 항균성 삼 겹 마스크다.

제공된 마스크는 서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라 보안요원과 일반인 착용에 적합해치안부는 해당 분야에 사용을 결정했다.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Sabina Frederic 장관은: “시기에 도움이 되는 아주 적절한 기부물품이다. 우리 요원들은 노력과 희생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 사태 후 업무 강도가 높아졌다. 한인들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얼마 전 한인회는 Álvarez 병원과 Piñero 병원에 마스크 1만개를 전달한 바 있으며. 한인 거주지역을 관할하는 3ª 경찰서, 7A 경찰서, 7B 경찰서, 7C 경찰서와 10A 경찰서 경찰서에도 1만개를 기부했다. 그 외 마스크 7만개가 시정부에도 전달되었다.

그 외에도 한인단체는 어려움에 처한 210 가구에 식량품을 전달했으며, 65세 이상의 시민 1.200 명에게 22.000개 마스크를 나눠줬다. 따라서 총 기부한 마스크는 20만개에 달한다. 기부물품은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장명수 대사는 “한인들의 기부는 수교 55년, 양국이 바탕으로 하는 깊은 우호관계와, 아르헨티나를 사랑하는 한인들의 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으며, 한인회 백창기 회장은: “우리 교민들은 아르헨티나에 공헌하며, 현지 사회에 참여인식이 중요하게 여긴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한인단체는 대통령실을 포함한 정부기관에 기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추가했다.

Villalba 청장도 한인들의 제스처에 감사를 표하며 “현지에서 제작된 마스크는 산업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보안 요원과 Churruca 병원, 헌병대와 해안경찰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