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1.23 09:52

아르헨티나 최도민 교수 두 번째 영화평론집 펴내

 

한인 이민 1.5세 영화평론가 '새로운 시대의 종말' 출판기념회 열어


지난 12월 20일 팔레르모 온두라스 길에 있는 리브로스레프 서점에서는 한인 이민 1.5세의 특별한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UBA) 철학과 예술 학부와 현지에서 유명예술 대학으로 인정받는 국립예술대학교(UNA) 및 영화대학교(FUC)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최도민 교수다. 

그는 이번에 신간 ‘새로운 시대의 종말(El fin de lo nuevo)'을 펴냈다. 

지난 2009년에도 비슷한 주제의 책을 발간한 경험이 있는 최 교수는 “당시의 책은 영화 관련 학과에서 수업을 하는 학생들과 관련분야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었지만 이번에 펴낸 ‘엘 핀 데 로 누에보’는 좀 더 포괄적이고 쉬운 내용의 전개 방식을 택했으며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간됐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실제 영화 관련 직업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아이언맨’, ‘매트릭스’, ‘킹콩’, ‘쿵후팬더’등 상업영화들의 각 장면들이 담고 싶어 하는 메시지, 즉 감독들이 표현하고 싶어 했던 사회적 풍자 혹은 숨겨 놓은 정치적 성향, 각 시대 마다 겪어 온 사회현상 등을 소상히 파헤치고 있다.

  
▲ 저자 최도민 교수

저자 최도민 교수는 10살이던 1977년, 가족과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불법이민자로 이민 생활을 시작했다. 

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 특별히 어떠한 꿈을 갖고 책을 편 것은 아니었다. 쉽게 영주권이 나오지 않아 이민 1.5세로서 공부를 마치는 것 자체에 어려움도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도 그렇지만, 역시 최 교수도 무엇을 공부할지 생각하고 대학에 들어가진 않았다. 이미 어린 시절 한인사회를 벗어난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문과대에 입학한 후 델 라 루아 정부 당시 부통령이었던 차초 알바레스를 지지하던 학생단체에 들어가 4년 동안 활동하기도 했다. 

그 후 공부하던 문과대에서 예술대로 전공을 바꿔 결국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으며 졸업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어 공인번역사이기도 한 최 교수는 영화 산업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많은 프랑스 저자들의 책을 스페인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새로운 시대의 종말'은 많은 영화평론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출판사인 리브라리아에서도 홈페이지(www.librariaediciones.com.ar) 메인화면에 넣을 만큼 신경을 쓰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영화산업에서도 관심 속에 주시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최 교수는 “이 책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어로도 번역돼 한국 독자들과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나아가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징검다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출처>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8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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